[사진/ 이영준 기자] '코로나19 환자와 완벽하게 구분된 일반 환자 진료 체계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는 최영욱 이사장

[경산/ 이영준 기자] 경북 경산시 '세명병원'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권위가 있는 의료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단 지정 병원인 세명병원은 슬관절과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비롯한 스포츠 손상에 대한 관절경 수술과, 관절·척추 클리닉을 운영하는 전문 병원으로 영남권 지역에서는 널리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990년 대구에서 정형외과로 개원, 올해로 33년 째를 맞는 지금은 정형외과를 비롯한 신경외과 등 총 17개의 진료과와 37명이 되는 전문의들로 구성이 되어 '인술세제'의 정신에 입각한 병원으로 급성장하면서 지역민들에게도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세명병원은 지난 3년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확산이 되어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건강을 힘들게 했던 '신종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때 한국이 백신 접종률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러 올리는 시 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낮은 치명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했고, 경산 시민들과 병원 환자 및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유도하면서 병원도 방역 수칙에 모범적으로 잘 준수했다는 성과에 힘입어 지난 11일 오전 10시 '코로나19' 방역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 경산시보건소장 및 관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서 현판식을 가졌다.

의료법인 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 최영욱 이사장은 "코로나19가 감소한 추세이지만 아직은 완전 종식이 되지 않은 현실이다.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꾸준히 독립된 병상을 이용한 공간적 분리로 코로나19 환자의 건강 상태를 의료진들이 체크, 하나가 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앞당겨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세명병원은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가 건강검진, 종합검진, 특수검진, 기업체 근로자들의 보건관리와 관련된 진료 전문 병원으로 해가 거듭할 수록 급성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