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다행복재가노인복지센터에 카네이션 화분 400개 기증한 홍을숙 대표가 어르신들에게 건강의 안부를 전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 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5월 8일은 어버이 날이다.

해마다 어버이 날을 앞두고 취약 계층에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의 '효언재가노인복지센터'의 홍을숙 대표는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 지식을 두루 갖춘 '교육 공직자' 출신의 사회복지사이다.

초등학교 교사로서의 지난 15년 간의 교육 공무원 출신으로 홍 대표는 노후를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지난해 4월, 지금의 효언재가노인복지센터를 월성동에서 문을 열고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쉼 없는 나눔 봉사를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다.

최선의 섬김과 이웃을 나의 가족처럼 여기면서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는 홍을숙 대표.

지난 2010년 홍 대표는 자신이 직접 '좋은이웃봉사단'을 만들어 저소득층에 있는 독거 노인들의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생계 지원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꽃화분 조성으로 밝은 달서구 도시만들기 등에 주력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러한 나눔의 효 실천을 홍 대표는 달서구 월성동에 위치한 '다행복재가노인복지센터(대표 김소희)'를 5일 어린이 날, 오전 11시에 직접 방문하여 해마다 어버이 날을 앞두고 올해도 어김없이 봉사단의 회비를 들여 카네이션 화분 400개(상당 4백만 원)를 '좋은이웃봉사단' 이름으로 뜻있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