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전교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이루어진 '사랑의 바자회' 아름다운 모습

[경산/ 이영준 기자] '행복과 사랑, 나눔의 바자회'가 지난 19일,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 위치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본관 1층 로비에서 학생들이 준비에서 행사 마무리까지 자발적으로 참여, 어묵을 비롯한 맛깔스런 떡뽁이, 파전, 과일 등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한 가운데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날 '행복과 사랑, 나눔의 바자회' 행사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가 지난 7월 22일, 필리핀 문틴루파시에서 업무협약체결을 맺은 후 2023년 한 해가 지나기 전에 전교 학생들이 뜻을 하나로 모아 바자회에서 발생이 된 전체 수익금을 후원하고자 하루 개최되었다.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는 1955년 6월, 자인농업고등학교 6학급으로 개교한 후 68년이라는 오랜 전통과 깊은 역사 속에서 명실상부한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며 올 해까지 7,725명의 수많은 졸업생을 사회로 배출했다.

계광현 교장은 "올 해는 우리 학교에서 두 명의 학생을 국가공무원 기술직에 합격시켰다. 임직원들과 학부모들은 두 학생이 공무원으로서 당당한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축하해주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지역 사회에 필요한 기술적인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는 학생들을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로 4년 연속 선정되었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최우수등급(S등급)획득, 2019년에는 특성화고 취업률 최우수학교 교육부장관 표창, 2021년에는 직업능력개발분야 대통령 표창장을 받는 등 명문 고등학교로 발돋움하면서 거듭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