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영준 기자] 우리나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취약계층에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설명절을 나흘 앞둔 '이오갈비'가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6일 오후 2시 대구시 북구 관음동에 위치한 이오갈비'는 떡국 50세트와 떡국떡 70인분을 기부했다.

평소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론 불우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베품' 실천에 차승준 대표 부부가 앞장서 북구 지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서민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매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자신의 식당으로 초청하여 맛난 돼지갈비를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기도 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필요한 생필품과 건강식품, 후원 물품들을 주기적으로 기부하는 사랑실은 '이오갈비'로 차 대표가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이오갈비는 올해들어 함지노인복지관 꽁치 4박스, 선린복지관 떡국떡 50kg, 강북노인복지관 라면100멀티백 기증을 하고 있다.

차 대표는 "설명절이 다가온 만큼 어르신들이 즐겨 드시는 떡국떡을 비롯한 떡국 셋트를 지원할 수가 있어서 오히려 기쁨을 느낀다. 우리 부부 내외는 앞으로도 지역에 이웃사랑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맛집으로 거듭 발전해 나가겠다. 며칠 후 인근에 또 하나의 이오갈비 분점이 오픈하면 지금처럼 더 많은 봉사로 이웃에 환원하겠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