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조재구 남구청장이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 남구 구정 운영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이영준 기자] 지난 15일 오전 10시 대구시 남구의회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활기찬 행복도시, 열정의 명품 남구도시를 위한 '2024년 구정 운영방향'을 조재구 남구청장이 밝혔다.

이날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혁신 행정으로 살기좋은 남구,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남구,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도시 남구, 모두가 함께 행복한 상생복지 남구,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남구로 앞으로 남구의 미래 50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계획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그렸다.

아울러 "빨래터공원 일대 관광테마파크와 앞산 문화관광일자리플랫폼조성, 앞산 레포츠산업활성화 사업, 앞산 고산골 진입로 생태쉼터 조성, 공룡공원 확장 공사, 미군부대 3차 순환도로 개통 추진, 대구도서관 건립, 3차 순환도로 동편 용도지역변경 추진, 이천동 대봉저수지 물 문화공원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동 청사 신축(이천동, 대명2동, 대명9동), 남구 시니어행복센터와 장등산을 잇는 명품거리 조성, 중동교 하부 환경개선사업, 남구 시니어공유생활센터 건립, 제설 전진기지 이전 조성, 도시공원 맨발 산책로 조성, 공공 실내수영장을 건립하겠다"는 구정 운영방향을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 '2023년 남구청이 추진했던 구정의 성과'에 있어서 조 청장은 "겨울철 즐길 거리가 없었던 대구지역 최초로 앞산 크리스마스 축재와 산타마을 조성해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재개발 및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개선, 전남 신안군 자매결연 체결로 양 지자체 간의 행정과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는 상호지원사업, 지방소멸 위기 대응, 남구만 유일하게 갖는 특색이 있는 축제 개최,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 준공, 시간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공, 시니어 바리스타 체험관 설치, 인적자원과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 도농상생 시니어 공유형 일자리사업 추진, 맨발대학 운영, 일사천리 복지기동단을 운영하는 등의 주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2024년 올 한해도 남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약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