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미용업 종사자들의 미용봉사와 사랑해밥차가 제공하는 점심 식사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줄짓고 있다

[대구/이영준 기자]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사람들에게 따끈한 밥 한끼를 제공하면서 행복의 정(情) 나눔을 그대로 베푸는 무료급식 전문 봉사 단체인 더불어 사는 공익법인 '(사)사랑해밥차'가 12일 오전 12시부터 대구시 달서구 문화예술회관과 성당못 사이에서 1천 명 이상이 넘는 취약계층 지역민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아울러 (사)사랑해밥차 산하 봉사자들로 구성된 미용업에 종사하는 다수 회원들도 부근에서 점심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이발과 미용 봉사활동을 희망자로 접수를 받고 함께 펼쳐 쌀쌀한 겨울 날씨를 잊게해주는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을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나누기도 했다.

(사)사랑해밥차를 이끄는 최영진 대표는 "우리 밥차는 일주일에 화요일과 목요일, 2회로 나뉘어 이랜드 건너편과 성당못 광장에서 무료급식을 갖는다. 여러 봉사 단체의 회원들이 현장에 나와서 함께 도움을 주는 적극적인 협조로 보람과 기쁨을 동시에 나눈다. 우리 (사)사랑해 밥차는 언제나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