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오월의 여왕 전시회'에 대구를 대표하는 34명의 여류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구/이영준 기자] 계절의 여왕답게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는 봄.

핑크색의 컬러와 핑크색 리본, 존엄하거나 고귀한 표상으로 머리에 쓰는 여왕을 상징하는 왕관을 머리에 올린 오월의 여왕 주인공들이 갤러리에 모두 모여 꽃을 피웠다.

그윽한 향기와 함께 달콤한 계절인 '오월의 여왕, 34人展'이 27일 오후 5시 30분, 대구시 중구 '봄 갤러리(BOM GALLERY. 중구 서성로 21)'에서 샴페인을 터트리며 내달 2일까지 대장정 전시회에 들어갔다.

'오월의 여왕' 展은 故 김정기 회장이 대구와 경북에서 활동했던 여성 작가들의 품격을 높이고자 만들어진 것으로 지난 2021년 계절의 여왕이라 일컫는 오월에 첫 전시를 열어 올해로 3회를 맞이하고 있다.

대구 미술계에 따르면 '오월의 여왕' 전시회는 비록 대구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고 짧은 시간에 전시회를 회원들이 독자적으로 갖고 있지만 작가들의 작품에서 묻어나는 각 쟝르의 작품은 참신하면서도 작가 개개인들의 뛰어난 작품성이 최고임을 평한다.

'오월의 여왕' 전시회를 회원들과 함께 준비했던 장정희 운영위원장은 "노인식 대구미술협회 회장의 도움으로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과 작가들과 더불어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34명의 여류 작가들이 1인당 하나씩 출품한 작품을 감상하게 될 '오월의 여왕' 관람 전시는 평일에는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 시간은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이다.

대구/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