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나눔 봉사로 대구대 글로컬리아프대학 학생들은 이색적인 단합대회를 가졌다

[대구/ 전은주 기자] 깨끗한 환경만들기 인식을 쇄신하기 위한 일환으로 해안가 바다를 비롯한 영남권 지역 명성지를 순회하면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주력하는 대구대학교 글로컬라이프대학 남여 56명의 학생들이 지난 3일 오전 10시 경북 김천시 관광특구 직지사를 찾았다.

지역사회의 ‘깨끗한 내일(Clean Tomorrow)’을 목표로 학업에 전념하면서도 대구대학교 글로컬라이프대학 학생들의 지역사랑은 다른 봉사 단체들 보다 활발한 이웃 나눔을 전개해나가고 있다는 모범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대학교 글로컬대학의 이상진 회장은 "우리 학생들은 2백 명이 넘게 면학에 열정을 갖고 개인들이 추구하는 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이번 직지사 환경정화 봉사에는 사전에 신청에 의해 자발적인 접수를 받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우리 학생들의 환경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거리에 나가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 학생들은 오후 4시까지 김천 직지사 제2주차장을 시작으로 김천세계박물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주요 맛집 식당거리, 보행하는 인도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들을 주워 지정된 봉투에 1700 리터가 넘는 쓰레기를 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