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대구 따사모)' 임원진들이 고급 선풍기 24대를 기증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작은 마음들이 하나씩 모이면 지역 사회는 갈수록 풍요로워지며 행복으로 더불어 밝아진다.

대구시 달서구를 대표하는 순수한 민간 단체로 손꼽히는 '월성2동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에 맞는 수식어 표현이다.

달서구를 잘 사는 도시로 바꾸기 위한 작은 일에서 솔선수범하여 물품 후원은 물론 회원들의 '끼' 있는 재능기부, 아파트 광장에서 영화보여드리기, 취약 계층에 있는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서 삼계탕 무료급식, 밑반찬 만들어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일명 '대구 따사모'로 불리우는 월성2동 따사모에서 지난 28일 오전 10시 월성2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여름맞이 선풍기 24대(상당 150만 원)를 기증했다.

따사모가 기증한 24대의 고급 선풍기는 월성2동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 계층에 있는 독거노인에게 모두 전달이 된다.

김두환 따사모 회장은 "폭염이 계속 되는 여름 날씨에 우리 관내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 모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서 준비했다. 월성2동은 따사모가 맺은 뜻 깊은 인연을 맺은 만큼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생활하면서 이웃 사랑과 나눔을 변함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