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홀로 지내는 남구지역 어르신들에게 보양식 삼께탕 효 나눔 행사가 펼쳐진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대구/ 이영준 기자] 인삼으로 만든 웰빙 삼계탕 급식이 16일 오후 12시 대구시 남구종합사회복지관 2층 식당에서 200여 명에 가까운 남구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보양식 삼계탕 나눔' 행사가 이충도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재목 부의장, 성윤희 의원, 남구새마을회 이현숙 회장, 이천동 새마을부녀회, 명덕새마을금고 전영식 이사장 등 참여한 가운데서 열렸다.

남구의회 의원들이 함께 나눔 봉사를 실천했던 이날 '보양식 삼계탕 나눔' 행사는 처갓집 양념치킨 대구경북지사가 후원했다. 그리고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이천동 새마을부녀회 20여 명의 회원들이 이날 주방에서 정성껏 수박과 음료, 삼계탕을 조리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점심으로 내어 놓았다.

아울러 매달 세째 주 수요일을 정기적으로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자원봉사에 동참하는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본부장 권기환) 직원들도 양진일 과장(안전지원부)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하나씩 전달하고, 음식쓰레기 등 뒷정리까지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충도 남구의회 의장은 "말복이 지났지만 카눈 태풍으로 계획했던 날짜가 지연이 되어 죄송하다. 늦었지만 오늘 이렇게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양식 삼계탕으로 점심 식사를 준비한 만큼 맛나게 드시고, 막바지 무더운 여름 날씨를 잘 지내달라"며 당부의 인삿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