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지난 21일 작가들이 모여 내달 30일까지 열리는 전시회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기타리스트 박온유 씨의 연주도 식전에 있었다

[대구/ 이영준 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동에 위치한 '다이브 카페'가 예술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는다.

미술과 음악으로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전시, 공연, 휴식을 테마로 예술인들이 자주 만나면서 교류하고, 화합하면서 예술인들의 긍지와 자존심 등의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감성 공간이 될 '다이브 카페'가 주목을 끌고 있다.

네온아트 한주형 작가의 기획으로 계속 이어질 '다이브 카페(지산1동 975-1)'는 지역민을 비롯한 예술인들의 힐링 공간이면서 음료와 차(茶), 빵 등 미식의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아늑한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와 베이커리 카페 분위기, 고품격 다목적 공간에서 음악, 버스킹 등의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는 갤러리 역할까지 주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한주형 네온아트 작가는 "다이브 카페를 예술인의 화합의 장 공간으로 작가 초대전을 릴레이 형식으로 각 종 전시 및 버스킹 공연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물론 작가의 작품 판매도 함께 어우러질 것이며, 지역민들에게 예술인의 긍지를 지향시키는 역할까지 감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다이브 카페 서형숙 사장은 "이렇게 이름이 있는 작가들과 함께 만날 수가 있어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더욱 더 폭넓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은(모델, 쇼호스트)씨의 사회로 진행된 지난 21일 오후 6시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오픈식을 가졌다. 이곳 다이브 카페에서는 매주 화요일은 휴무로 지난 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대구의 미술협회 선구자로 불리우는 노지민, 피선형, 한주형, 허재원, 홍정선 작가와 함께 강석원, 류승희, 박 걸, 신현찬 등 객원 작가들의 전시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