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자회견은 인천시 의회의 도덕성과 신뢰성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범시민연대와 39개 단체는 전반기 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이 작성한 포기 각서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를 무시한 채 하반기 의장 및 상임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명백한 신뢰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러한 행동이 인천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이며, 시의원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의심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성명서에서는 막말, 도박, 방화미수 등 전과가 있는 시의원이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다. 인천 범시민연대 김인희 국장은 “자신들이 서약한 서약도 지키지 않는 의원들을 인천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전과가 있는 시의원이 의장직에 출마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했다. 이러한 이유로 국민들이 국민의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다”라고도 강조했다.
이는 시의원들이 스스로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되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지적이라 할 수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7일 열린 임시회의를 견제하기 위한 첫 번째 기자회견으로, 앞으로 총 3회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제9대 하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17일 월요일에 임시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제9대 상반기 의장 선출 당시 의장 및 상임위원들이 하반기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포기 각서를 제출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인천시의회 관례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이나 위원장들은 출마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다. 이는 모든 시의원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기 위한 제도였다. 그러나 인천시 시의원들은 이 포기 각서와 관례를 완전히 무시하려 하고 있다.
자신들의 권력 욕심으로 다른 의원들의 기회까지 빼앗는 국민의 힘 인천시 시의원들이 과연 지도자로서 자격이 있는지 검토가 분명히 필요하다. 의장 선거에 출마한 시의원들, 중에는 부적격자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막말, 도박, 방화미수 등 전과가 있는 자가 의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의장은 “회의 진행법에 능통하여 절차에 따라 질서를 지키며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의장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다. 그러나 도박과 방화미수범이 이러한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형법 246조 1항에 따르면 도박을 한 사람은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한다. 방화미수는 공중의 생명, 신체, 재산 등에 대한 위험을 가하는 범죄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흉악범죄로 분류되며, 초범이라도 집행유예가 나올 정도로 강력한 범죄 행위이다. 이러한 전과를 가진 시의원이 과연 의장직을 수행할 자격이 있는지 인천시민으로서 납득할 수 없다.
의장은 중립을 지켜 여야가 합리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다.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은 반드시 현명한 판단력과 실력을 갖춘 인물이 되어야 한다. 이번 하반기 의장 선출을 인천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꼼수 정치로 국민들은 많이 지쳐 있다. 인간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양심과 도덕을 지켜주길 바란다.
인천시의회는 지역민을 위한 봉사 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라도 의원들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고, 도덕적으로 청렴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인천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 그리고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십이다. 인천시의회가 이번 기회를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현재 인천시 의회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의장 선출 과정에서 보여준 여러가지 문제들은 단순한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인천시 의회의 도덕성과 신뢰성에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다. 시의원들은 자신들이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아야 한다. 이는 단지 개인의 명예를 지키는 문제를 넘어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유지하는 근본적인 요소이다.
인천시민들은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원한다. 그리고 시의원들은 이러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번 의장 선출 과정에서 문제들을 해결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 인천시 의회는 지역민을 위한 봉사 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라도 의원들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고, 도덕적으로 청렴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이는 인천시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길이기도 하다.
인천시민연대와 39개 단체의 기자회견은 단순한 비판이 아니다. 이는 인천시 의회의 변화와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이다. 시의원들은 이러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 인천시 의회가 이번 기회를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길 간곡히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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